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삑 카드는 대중교통 업종에서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 40대 직장인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백화점, 이동통신, 커피 등 업종에서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삑 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교통 금액에 대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일별로 200∼600원(월 최대 1만8000원)을 정액 할인해준다. 전월에 삑 카드로 100만 원 이상 썼다면 하루 대중교통비에서 6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공항버스와 리무진 이용금액도 포함되며, 하루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할인금액보다 적은 경우에는 이용금액만큼 할인해준다. 또 택시나 KTX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월 최대 1만5000원 한도)를 할인해 준다.
삑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 원, 해외 겸용이 1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한 코드나인을 통해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