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에는 전국 35개 대학·대학원에서 119개 작품을 제출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 입선(10) 등 1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20만~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을 받은 ‘.com House’는 기존의 도시 조직을 무시한 ‘단지형’ 재개발의 문제점과 필지 단위의 개발방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개발이 어려운 협소 필지의 연결개발 방식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단순한 ‘통로’ 역할만 해왔던 복도 공간을 가능성을 가진 영역으로 재해석한 최수영·박범수·정은호 씨(명지대)의 ‘TRIO-CORRIDOR HOUSE’와 김희천·박준성·김형동 씨(숭실대)의 ‘스낵 ː 카ouse’가 수상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