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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한중 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출연 확정…‘닥터 이방인’ 진혁 감독과 세 번째 호흡

입력 | 2015-12-23 15:42:00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


이종석, 한중 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출연 확정…‘닥터 이방인’ 진혁 감독과 세 번째 호흡

배우 이종석이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23일 “이종석이 진혁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400억 규모의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이종석이 수많은 해외 작품 캐스팅 제안을 받아왔지만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 이방인’을 함께한 진혁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400억 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비취연인’은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 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SBS의 배려로 이 작품에 합류, 국내 굴지의 제작사, 이종석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 배우가 내정됐으며, 2016년 1월 중국 상해와 헝디엔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만큼 배경·의상·미술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으로, 이종석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의 ‘비취연인’ 출연은 진혁 감독과의 의리와 더불어 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드라마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로 쌓은 중국 내 인기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태.

한편, 이종석은 ‘비취연인’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도 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취연인’ 이외에도 2016년 상반기 국내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곧 작품을 결정해 연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종석 비취연인.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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