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베라트롤' 다량 함유한 땅콩나물새싹 제품이 뜬다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있어서 와인 속의 진주라고 불리기도 하는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항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발기부전, 피부미용/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적포도주의 50배나 많은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땅콩나물새싹은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8배, 사포닌이 홍삼의 6배나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여러 매체에서 뛰어난 기능성 채소로 땅콩새싹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땅콩나물새싹은 시중에서 좀처럼 구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2009년부터 땅콩새싹을 연구해온 농업회사법인 ㈜레스베라트롤(대표 김원용)은 최근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된 음료들을 잇달아 출시했다.
㈜레스베라트롤에서 선보인 땅콩나물차 '레스베라 청춘'(340ml, 페트)은 포도주 10잔 분량에 해당하는 473㎍의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되어 있다. 이 외에도 '레스베라 파워'(280ml, 병)에는 1mg이상의 레스베라트롤과 100mg 정도의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숙취해소 음료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울금·대추농축액으로 만든 ‘아스파라 파워’(100ml, 페트)는 30대에서 60대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립선 수술을 앞두고 아스파라 파워를 마신 김의중(60대 남)씨는 “화장실을 자주 가고 속이 편해졌다”며 체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레스베라트롤의 김원용 회장은 "건강한 먹거리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며 "발아과학과 발효과학을 체계화해서 농업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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