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나온 뒤 상주경찰서장, 과천서장, 서울 종로서장, 경찰청 생활질서과장과 경무인사관, 부산청 제2부장, 서울청 차장 등을 거쳤다. 부산청 제2부장 재직 시 직원들이 중고 스마트폰 불법거래 적발을 위해 ‘미끼광고’를 낸 사실이 밝혀지자 공권력의 정당한 집행을 강조하며 “‘미끼수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중구 강원지방경찰청장=자타가 공인하는 경비통.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했고 동대문경찰서장, 부산청 1부장, 본청 경비과장, 울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해 본청 경비국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강원도는 이번이 첫 근무. 이 청장은 “평소 좋아하던 강원도에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도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