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사진제공|CJ E&M
이순재와 신구 등 60∼70대 배우들의 여행기를 그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꽃할배)가 내년 상반기 미국 NBC에서 리메이크돼 방송된다.
국내 예능프로그램이 미국 지상파 방송에 포맷을 수출해 방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버전 역시 ‘꽃할배’와 같다.
영화 ‘스타트랙’으로 유명한 배우 윌리엄 샤트너를 비롯해 헨리 윙클러,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래드쇼 등 60∼70대 유명 스타들의 여행기를 그린다. NBC 측은 ‘꽃할배’ 연출자인 나영석 PD와 제작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