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사진제공|CJ E&M
시즌4∼14 집필 명수현 작가 하차
케이블채널 tvN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인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시간 대본을 집필한 메인작가가 작품을 떠나기 때문이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막돼먹은 영애씨’(영애씨) 시즌15의 명수현 작가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에 김현숙·라미란·정다혜·고세원 등 출연자들이 19일 명 작가의 송별회를 열고 아름답게 이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 작가는 2009년 ‘영애씨’ 시즌5부터 올해 종영한 시즌14까지 함께해온 드라마의 주축이다.
이와 관련해 연출자 한상재 PD는 “시즌15의 제작진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부분이 없다. 방영 날짜가 이제 막 확정된 만큼 내년 초 제작진을 꾸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