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8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인 링윈광창(凌雲廣場)점(사진)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에 있는 구베이(古北)점을 1호점으로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해외에 출점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중국이 139곳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미국(45곳) 베트남(8곳) 싱가포르(6곳) 등의 순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직영점 위주였던 해외매장 확대 방식을 가맹점 위주로 바꿔 개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해외점포 중에서는 중국의 23개 점포만 가맹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2016년에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100여 곳의 신규 가맹점을 받을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