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 매장 전체 직원 300여 명 중 한국에서 유학한 베트남 학생 등을 포함해 95%를 현지인으로 고용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오토바이 이용자가 많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지역 최대의 오토바이 주차장(1500대 규모)도 마련했다.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고급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마트 내에 아동 스포츠클럽과 영어클럽도 세웠다. 또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국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상품관을 운영하고, 식품관에서는 김밥과 치킨 등 다양한 한국 음식도 선보인다. 이 밖에 육아용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각종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맘키즈’ 회원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