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 의상 감독, 74세 퍼트리샤 필드 은퇴 선언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미드(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 감독이자 세계적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퍼트리샤 필드(74·사진)가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 뉴욕 맨해튼 매장을 내년 초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 시간) 그의 사실상 은퇴 선언이 뉴욕 패션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선 ‘그가 없는 뉴욕은 전혀 다른 뉴욕’ ‘그의 퇴장으로 뉴욕은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될 것’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