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홀스 에콰인F1 출시..향후 해외시장 주력
한국인삼공사 홍삼사료 지니펫이 말 보조사료 시장에 진출한다.
지니펫은 29일 경주마용 지니홀스 에콰인F1을 출시했다.
경주마는 트랙을 달리는 1분에서 2분 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한 번 레이스를 펼치고 난 뒤 정상체력으로 회복하기까지 수주가 걸릴 정도로 소모하는 에너지가 엄청나다.
이에 주사료로 먹이는 건초와 배합사료 외에 영양보충과 빠른 체력회복을 위해 보조사료도 먹인다. 이같은 보조사료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 400억원 가량이다. 지금까지는 수입산 보조사료가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지니펫은 국내 최대 마필종합관리기업인 C&C홀스넷을 통해 경주마용 보조사료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규모가 국내의 수배에 달하는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니펫 관계자는 "영국과 미국, 호주 등 말선진국은 말사육두수 자체가 국내와는 비교가 안되는데다 보조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당한 규모의 보조사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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