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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총리 부인, 위안부 합의 당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 “느낌이 다르다”

입력 | 2015-12-29 12:53:00

사진=아키에 여사 페이스북


아베 日총리 부인, 위안부 합의 당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 “느낌이 다르다”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한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날 아키에 여사의 페이스북에는 야스쿠니신사 참배 인증 사진과 함께 “다시 야스쿠니를 방문하니 느낌이 다르다”는 소감이 올라왔다.

그는 야스쿠니신사의 궁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전후 70년을 맞이한 2015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참배”라고 적었다.

지난 8월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아키에 여사는 3개월여 만에 다시 방문했다.

특히 아베 총리가 간접적으로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와 유감을 표명한 날 참배를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아키에 여사의 이 같은 행동이 아베 총리의 지지층인 보수층을 달래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해석도 나온다.

위안부 합의. 사진=위안부 합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