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쉐보레
쉐보레가 내년 2월 미국에 출시할 2016년형 트랙스 미드나잇 에디션(Trax Midn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이 차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트림 ‘트랙스 퍼펙트 블랙에디션’과 거의 같은 모델로 볼 수 있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트랙스 미드나잇 에디션은 트랙스 LTZ을 기반으로 도어핸들과 5 스포크 알로이 휠 등 외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트랙스의 강인한 느낌을 표현한 모델이다. 실내는 큰 변화가 없지만 회색으로 포인트를 준 시트와 특별히 제작된 바닥매트를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1.4리터 에코텍(Ecotec) 4기통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0.5㎏·m를 발휘한다.
가격은 트랙스 LTZ의 기본가 2만6125달러(약 3050만 원)에 500달러(약 58만 원)가 추가된다. 이는 세금 및 대리점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다.
한편 국내서 판매 중인 트랙스 퍼펙트 블랙의 가격은 1.4 터보 2290만 원, 1.6 디젤 2477만 원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