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러시아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가 유럽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내셔널 대회 ‘러시아 선수권 대회 2016’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57.14점, 예술점수(PCS) 73.37점, 감점 2점, 합계 128.51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라라 파비앙의 ‘Je Suis Malade’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는 7개의 점프 중 두 개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유럽선수권 대회 출전이 가능하지만, 소트니코바는 6위에 그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신예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6)가 쇼트프로그램 79.44점, 프리스케이팅 155.44점, 총점 234.8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옐레나 라디오노바와 안나 포고릴라야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