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아 Z9. 사진=ZTE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도메인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9일(한국시각) “ZTE가 nubia.com 도메인을 구입하기 위해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지출했다”고 전했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ZTE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nubia.cn, nubia.com.cn 외에 닷컴(.com) 도메인까지 사들였으며 이는 미국과 세계 시장을 겨냥한 ZTE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누비아 Z9. 사진=ZTE
세부사양은 QHD(2560x1440)를 지원하는 5.2인치 스크린, 스냅드래곤 820, 4GB RAM, 128GB ROM, 지문 스캐너, 20.7MP 후면카메라, 13MP 전면카메라 등이며 역시 베젤은 얇을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ZTE가 후속작을 미국과 중국에 동시에 내놓을 경우, nubia.com 도메인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도메인을 구매하는 데 지출한 거금이 정당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