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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 “정우, 뜨고 난후 변했다” 폭로

입력 | 2015-12-29 17:33:00


‘정상훈’

배우 정상훈이 정우가 뜨고 난 후 변했다고 폭로 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상훈은 “먼저 조정석은 같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첫 모임에 갔는데 정우를 보고 너무 놀랐다. 거의 1년 만에 봤다. 정말 친한 사이인데 정우가 잘되고 나서 연락이 안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우는 “무책임하게 말한다. 사실 일할 때만 연락이 온다. 형도 연락을 자주 안 한다”며 “서울로 상경했을 때 어려운 시기부터 늘 붙어 다녀 남다른 사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는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 우리들의 사이를 왜곡하고 있다. 순간의 웃음과 재미를 위해 망치고 있다”며 “형은 늘 결혼식, 돌잔치 이럴 때만 연락이 온다. 자주 연락하지도 않는다”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시리즈의 일환으로 페루, 라오스 편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택해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 네 명의 남자들이 아이슬란드에서 벌이는 힐링 배낭여행기를 그린다.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