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영화 상영, 야간 개관,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의 주요 영화관은 이날 오후 6∼8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 할인해 준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는 1, 2관의 오후 6시 이후 첫 번째 상영작을 50%, 동구 현대예술관은 오후 6∼8시 영화를 2000원 할인해 준다. CK아트홀은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50% 할인된 가격(4만 원→2만 원)으로 오전 11시, 오후 7시 반 2회 공연한다. 피가로아트홀은 연극 ‘우리 연애할까?’를 할인된 가격(3만 원→1만1000원)에 오후 8시 무대에 올린다. 홈페이지(culture.go.kr/wday) 참조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