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 1300여 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곳은 입주가 시작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사실상의 마지막 대단지여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CC건설은 김포시 운양동에서 1296채 규모의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한강신도시 나들목(IC)을 통해 서울 여의도, 마곡지구 등을 10분대에 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 김포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타운’이 들어설 예정이고 내년 12월에는 전시·체험 복합문화시설인 ‘아트빌리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910만 원대부터 책정돼 있다. 발코니 확장비, 현관 중문, 전기오븐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옵션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됐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3000m²여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1899-3041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