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의 재치 있는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에 마이크를 이어받은 유재석은 “공로상을 주는 걸 보니 대상 안주나 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아이고 걱정 말아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갑자기 상을 줘서 감사하다. 이 상은 많은 시청자들과 제작진 덕분에 받을 수 있었고, 정형돈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2016년에는 같이 뛰고 땀 흘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인 김구라가 수상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