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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 ‘더 S클래스(The S-Class)’가 수입차 대형 차량 중 최초로 국내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S클래스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228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2013년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만5600대가 신규 등록됐고,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래 총 930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디터 제체(Dr. Dieter Zetsche)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회장)은 “럭셔리 세그먼트 내 메르세데스벤츠 성공과 지속적인 위상은 독보적”이라며 “S클래스 패밀리는 탄생부터 자동차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고, 스타일리시 럭셔리(stylish luxury)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