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규 사업단장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매년 교육부에서 시행한 연차평가에서 사업 참여 대학들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매년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산학협력 EXPO에서 LINC사업 참여대학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우수사업단에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이해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대학의 모든 학과에 현장실습을 정규교과목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현장실습의 내실화를 위하여 산학협약을 맺은 가족회사를 중심으로 양질의 현장실습 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며, 교수들은 현장실습 업체발굴과 사후관리를 통하여 기업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보완하여 현장실습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사례로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기업체 담당자, 교수, 학생들이 현장실습 시 어떤 역할들을 수행해야 하는지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산업체별 맞춤형 현장실습 매뉴얼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실습 일지와 수기를 작성하고 이를 서로 공유함으써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부 주최 2015 현장실습 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하는 노력을 통하여 현장실습을 시행한 업체에 취업하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선도모델인 하이브리드 링크 프로그램(Hybrid Link Program)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산업체 맞춤형 애로기술지도, 산학협력기술개발과제 공동 수행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영수 총장 “86.6%의 취업률, 산학협력 견인역할"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률 86.6%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현장실무형 인력 양성을 주된 목표로 하는 LINC사업이 대학의 체질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높은 취업 성과를 견인한 것은 산학협력의 힘이다. LINC사업 참여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전공필수 과정으로 개편하고, 교원들의 산학협력 업적을 평가함에 있어서도 채용형 산학협력중점교수의 경우 그 비율을 기존 40%에서 80%로 상향해 반영하고 있다.
현재 비전대는 624개의 산업체와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 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실무자들이 교육과정과 교재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가족회사와 학교, 학과 단위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교육내용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LINC사업 참여 학생들이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