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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오재원과 4년 38억 계약

입력 | 2015-12-30 16:50:00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오재원(30)이 두산에서 계속 뛰게 됐다. 두산은 30일 오재원과 4년간 계약금 12억 원, 연봉 5억5000만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 38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오재원은 “FA 자격을 얻고 나서도 두산 이외의 팀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년에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