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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유재석 vs 김병만’ 2파전 양상…누리꾼 사이에서 화제 ‘어대유’ 무슨 뜻?

입력 | 2015-12-30 17:01:00

사진=동아DB


SBS 연예대상, ‘유재석 vs 김병만’ 2파전 양상…누리꾼 사이에서 화제 ‘어대유’ 무슨 뜻?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SBS 연예대상'에서 왕좌의 주인은 누가 될까?

올해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김병만, 강호동, 이경규, 김구라가 올랐다. 이 중 올해 가장 두각을 드러낸 인물을 추리면 유재석과 김병만의 2파전 양상으로 후보가 좁혀진다.

유력한 대상 후보는 아무래도 유재석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대유'(어차피 대상 수상자는 유재석)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유재석은 'SBS 연예대상'이 만들어진 2007년 이후 2008년, 2009년, 2011년, 2012년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유재석은 올 한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활약했다.

올해 유재석에 대적할 후보는 바로 김병만이다. 김병만은 4년째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과 10월부터 방송 중인 '주먹쥐고 소림사'의 수장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예능 동시간대 1위라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먹쥐고 소림사'도 안정적이다.

'런닝맨'이 6%, '동상이몽'이 4~6%인 데 반해 '정글의 법칙'은 14~15% '주먹쥐고 소림사'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13년에도 한 차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유재석이 5회 대상 수상을 기록할지, 김병만이 2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함께 후보에 오른 강호동은 2007년과 2010년 두 차례, 이경규는 2014년 한차례 대상을 거머쥐었고김구라는 아직 무관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