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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는 SK텔레콤, 와이파이는 KT가 가장 빨라

입력 | 2015-12-31 05:45:00


미래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광대역 LTE-A와 광대역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의 경우 KT가 다운로드와 업로드 모두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미래부의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대역 LTE-A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108.39Mbps로 나타났다. 그 중 SK텔레콤이 115.54Mbps로 가장 빨랐다. KT(106.68Mbps)와 LG유플러스(106.32Mbps)는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광대역 LTE 다운로드 평균속도의 경우 67.55Mbps로 조사됐다. 여기서도 SK텔레콤이 71.49Mbps로 가장 빨랐다. KT는 65.66Mbps, LG유플러스는 65.19Mbps로 조사됐다.

와이파이에선 KT의 품질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112.31Mbps, 업로드 속도는 118.1Mbps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다운로드 104.49Mbps, 업로드 87.08Mbps를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59.16Mbps, 업로드 50.69Mbps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전체 LTE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Mbps로 북미(40.03Mbps), 아시아(33.77Mbps), 유럽(30.51Mbps)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부는 지역별 평가 결과를 내년 1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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