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임창용.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임창용 사과문 “인생 돌아보는 계기 돼”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된 임창용(사진)이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임창용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건을 통해 내 인생을 처음으로 되돌아보면서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평생을 야구만을 생각하며 살았고, 야구선수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21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과 팀의 믿음을 저버렸다. 내가 저지른 과오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할 생각이 없으며, 앞으로 나에게 해주는 모든 말은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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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