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전성시대다. 류현진(29·LA 다저스)과 강정호(29·피츠버그)가 실력을 증명한 자리에 박병호(30·미네소타), 김현수(28·볼티모어)까지 뛰어든다.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해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린 추신수(34·텍사스)도 건재하다. 이대호와 오승환까지 태평양을 건너게 되면 메이저리그를 누비는 한국 선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도 메이저리그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2016년 활약을 전망했다.
황규인 kini@donga.com·임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