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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호화호텔서 화재, 신년 불꽃놀이 보려던 인파 ‘아수라장’…피해 여부는?

입력 | 2016-01-01 10:12:00

방송 캡처화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경 두바이의 어드레스 호텔에서 불이 났다. 63층 규모의 이 호텔은 두바이 분수와 광장을 사이에 두고 세계 최고빌딩 부르즈 칼리파와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당시 광장에는 신년 불꽃놀이를 보려는 사람들 수천 명이 모여 있었다.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자 일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으며 14명이 경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호텔 내부 소방 장치가 가동돼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구조대가 불을 진화한 한편, 각 호텔 방을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사진=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