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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라이징스타③] 트와이스 인터뷰 “가식 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입력 | 2016-01-04 08:00:00

빠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는 “우리의 이름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도록 하겠다”며 신년 다짐을 내놓았다. 동아닷컴DB


■ 2016년을 빛낼 ‘라이징 스타’ 1위|류준열 & 트와이스

2016년을 빛낼 ‘라이징 스타’로 누리꾼의 선택을 받은 연기자 류준열과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 류준열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트와이스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색깔을 찾을까. 이들이 무대를 꽉 채울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스포츠동아가 신년마다 실시하는 ‘라이징 스타’ 1위에 뽑혔다면 정상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 어느 순간 정상에서 빛나 있을 이들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데뷔 2개월 만에 큰 사랑 받아 감사
새 앨범 준비 중…빨리 돌아올게요”

“앞으로도 가식 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데뷔 오디션인 엠넷 ‘식스틴’을 통해 선발된 9인조다. 2016년 가요계를 빛낼 최고의 ‘라이징 스타’ 설문에서 1위로 꼽힌 트와이스는 작년 10월 데뷔해 한 달여 만에 ‘폭풍성장’을 이뤘다.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는 한 달 만에 4만장(가온차트 집계)이 팔려나갔다. 타이틀곡 ‘우아하게’는 발표 석 달째인 3일 멜론 1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동통신, 화장품 등 10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도 됐다. 이미 엠넷 가요시상식 ‘2015 MAMA’에서는 신인상을 받았다.

“데뷔한 지 두 달 밖에 안됐는데 큰 사랑을 받아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트와이스는 “‘식스틴’ 때부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그런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거 같아 감사하다. ‘식스틴’으로 저희를 친근하게 느껴주시는 분들이 많아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매력을 “꾸밈없는 자유분방한 모습”이라고 했다.

“우리 멤버들이 워낙 장난기가 많은데,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앞으로도 가식 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유망주를 넘어 이미 스타로 발돋움한 것 같지만 트와이스의 새해 목표는 “더 많은 분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새해에는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2016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 이름을 알리는 게 목표다. 아직 트와이스를 ‘식스틴’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이제는 트와이스로 확실하게 기억하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트와이스는 현재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올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다.

“지금 열심히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니,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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