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려
국내 유일의 휴양림 속 천문대인 충북 증평 좌구산 천문대에서 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좌구산 천문대 야경. 증평군 제공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천체망원경 체험, 태양과 행성, 인공위성, 별의 특징 등을 주제로 2시간짜리 토론 형식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만들기 체험과 천체 투영실 관람도 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천체 관측도 가능하다.
천문대에 따르면 겨울밤 하늘은 시리우스, 리겔, 베텔게우스, 카펠라 등 밝은 별들이 많아 연중 가장 화려한 별자리들을 볼 수 있다. 또 초신성 잔해, 오리온성운, 산개성단, 외부은하 등 다양하고 멋진 천체도 관찰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선착순 40명까지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운영 시간은 4∼10월에는 오후 2∼10시, 11∼3월은 오후 1∼9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star.jp.go.kr, 043-835-4571∼5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