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16 올해의 차’ 시상식이 5일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맨 왼쪽부터 최윤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홍보부장, 손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장재훈 현대차 국내마케팅 고객가치담당 전무, 박혜영 BMW 홍보이사,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김흥식 회장. 사진제공|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자동차전문기자협 ‘올해의 차’ 아반떼 시상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2015년 한 해 동안 출시된 80여 종의 신차에 대해 서면 평가 후 10개 후보를 선정했고,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 지난해 12월24일 수상 모델을 발표했다. ‘2016 올해의 차’는 현대차 아반떼다. 수상을 위해 참석한 현대차 장재훈 국내마케팅 고객가치담당 전무는 “국내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아반떼가 올해의 차로 선정돼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형 아반떼는 매월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2013년 제네시스, 2014년 LF 쏘나타, 2015년 투싼에 이어 현대차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힘쓴 모델이다. 잘 달리고, 잘 서고, 기본에 충실하며 연비도 좋다. 현대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객관리와 마케팅,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의 친환경’(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올해의 디자인’(BMW i8) ‘올해의 퍼포먼스’(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에디션1) ‘올해의 SUV’(쌍용차 티볼리) 시상이 이어졌다. 쟁쟁한 수입 SUV를 제치고 올해의 SUV를 수상한 손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올해의 SUV로 티볼리를 선정해 감격스럽다. 티볼리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차를 제공하는 쌍용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