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1월 6일은 무슨 날일까요?

입력 | 2016-01-06 03:00:00


▶▶ 생각 질문

하나. 사진을 본 느낌이나 생각을 3개의 단어로 표현해 봅시다. (예시-추위, 설인, 눈사람 등)

둘. 오른쪽 사진의 제목은 “오늘 소한,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라더니”입니다.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추측해 봅시다.

셋. 소한과 관련된 다음 연상 질문에 답을 적어 봅시다.



질문 1. 동물들은 소한에 어떻게 먹이를 구하고 살아갈까?

질문 2. 농부들은 소한에 무엇을 하며 보낼까?

질문 3.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가정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질문 4. 소한이 제일 추운 절기라면 대한이라고 이름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넷. 다음은 소한(小寒)과 관련된 신문기사입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봅시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는다? 속담 정말일까? -동아일보 2013. 1. 20.

오늘 小寒, 손난로 하나면 든든 -동아일보 2012. 1. 6.




▶▶ 생각 쪽지: 1월 6일은 무슨 날일까요?



1월 6일은 24절기 중에서 동지와 대한 사이에 위치한 ‘소한’입니다. 이름으로 보면 작은 추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소한 즈음이 일 년 중에서 가장 추운 때입니다. 소한의 추위가 워낙 유명해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속담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소한 15일을 5일씩 3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첫째는 기러기가 북으로 돌아가고, 둘째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셋째는 꿩이 운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어느 학생이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절기가 점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24절기가 현재 기온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기’ 속에는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조상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