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2016년 1월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이하 한·미 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한 BMW X시리즈 가격 인하와 1월 한 달 간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추가 연장한 전 모델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한·미 FTA에 따라 관세가 철폐됨으로써 미국에서 생산되는 BMW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및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인 X3, X4, X5, X6 등의 가격이 최소 160만 원에서 최대 290만 원까지 인하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미니(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1월 한 달 간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추가 연장한 신차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개별소비세 원복 이후 소비자들의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이에 따라 BMW의 경우 최대 210만 원, MINI의 경우 최대 5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