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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프랑스 ‘솔레아 매니지먼트’ 와 계약

입력 | 2016-01-06 16:45:00


한국인 최초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22·사진)이 프랑스 ‘솔레아 매니지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5일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조성진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솔레아는 2005년 설립된 회사로, 피아니스트 메나햄 프레슬러와 에릭 르 사주,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와 니콜라 베네데티,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 등 클래식과 재즈 분야 유명 아티스트 2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10월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그가 세계무대 활동을 위해 어떤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할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소속사인 아스코나스 홀드나 해리스 패럿 사 등과 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조성진은 현재 유학중인 파리의 솔레아를 선택했다.

김정은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