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리멤버’ 박민영이 유승호가 4년 간 숨겨놓은 ‘비밀의 방’을 발견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6회에서는 진우와 인아가 법정에서 격돌, 결국 유승호가 변호하던 일호생명 부사장의 성추행 혐의가 극적으로 벗겨지는 긴박한 법정신이 방송 됐다.
지난 6회에서 진우는 인아가 일호생명 부사장에게 성추행 혐의를 덮어씌운 배후가 있을 거라고 말하자 “나하곤 상관없는 일이야. 의뢰인 무죄 밝혀냈으니까 내 할 일은 이제 끝났어”라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비밀의 방’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면서 인아는 진우가 4년간 일호그룹은 물론 검찰, 경찰 등 모든 적들을 분석하고 치밀하게 복수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다.
게다가 무슨 영문인지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분으로 전락해 버린 진우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초췌한 모습을 한 채 ‘비밀의 방’에서 무엇인가를 다급하게 찾고 있는 상황이 그려진 가운데 진우가 찾고 있는 ‘비밀의 방’에 숨겨진 ‘비밀’이 과연 무엇일 지, ‘비밀의 방’과 도망자 진우를 목격한 인아가 슈퍼갑 일호그룹을 향한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호기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진우와 인아의 ‘비밀의 방’ 장면은 지난달 31일 탄현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연말과 새해를 모두 반납하고 추운 날씨에 촬영에 임하는 고된 스케줄 중에도 ‘리멤버’ 배우와 스태프들은 서로 새해인사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해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 7회 분은 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