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세계 최대 TV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6에서 한국을 포함한 130여개 새로운 국가에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CES 2016에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새로운 글로벌 인터넷 TV 네트워크의 탄생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점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이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는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신규 서비스 국가와 지역에서는 영어가 기본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지원 언어로한국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아랍어가 12개였던 지원 언어에 추가될 계획이다.
헤이스팅스 CEO는 “앞으로 넷플릭스는 전 세계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 많은 언어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뛰어난 콘텐츠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넷플릭스는 2007년 VOD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여 캐나다를 기반으로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단말기(PC, 태블릿, 스마트폰, 스마트 TV, 게임 콘솔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통신망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넷플릭스 자체 제작 작품들은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고화질로 제공된다. 일부는 초고화질(UHD) 4K급 해상도로도 시청 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최대 5인까지 개별 프로필을 만들어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가입자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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