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행. 사진=동아일보DB
스마트폰 보행, 시야각 10도로 좁아져
스마트폰 보행 사고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걷거나 운전하다 일어난 교통사고만 72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13명이 숨지고 1250여 명이 다쳤다.
교통안전공단 조정권 교수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보행하며 스마트폰 보는 것은 결국 눈 감고 운전하는 것과 똑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의 또 다른 폐해로 디지털 치매 증후군도 화제 되고 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이란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발달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습관을 뜻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기억력 감퇴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예방법으로는 디지털 사용을 자제하고 평소 필기하는 습관을 갖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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