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 경북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 청송군 제공
15∼17일에는 경북도와 국제산악연맹(UIAA)이 개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월드컵이다. 세계 랭킹 1∼8위의 정상급 선수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이스클라이밍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시범 종목이다.
청송군은 행사장에 먹거리와 얼음 썰매, 청송꽃돌전시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에서 202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세계 빙벽 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