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어느 곳일까.
항공사 리뷰 전문 웹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은 6일(현지시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은 항공사 20곳과 안전한 ‘저가 항공사’ 10곳을 발표했다. 총 407곳 항공사 중 정부 감사 및 사고 기록, 운영 기록과 운영 효율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안전한 항공사 ‘톱20’으로 뽑힌 곳은 콴타스 항공, 뉴질랜드 항공, 알래스카 항공, 올 니폰 항공, 아메리칸 항공, 캐세이 퍼시픽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에바 항공, 핀 에어, 하와이안 항공, 일본 항공, 네덜란드 항공, 루프트 한자, 스칸디나비아 항공, 싱가포르 항공, 스위스 항공, 유니아티드 항공, 버진 애틀랜틱,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에어라인래이팅스닷컴은 “조사대상 407개 항공사 중 148곳은 안전등급이 별 7개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50개사는 3개 이하에 머물렀다”며 “별 1개만 받은 항공사 중에는 인도네시아, 네팔 항공사가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비록 20위 내에는 들지 않았으나 대한항공은 안전성(Safety)와 상품성(Product)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7개를 획득하는 등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