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화면
가수 채연이 김종국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그룹 터보, 티아라, 가수 채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채연은 19세 당시 터보의 팬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20년 전 ‘TV데이트’라는 프로그램에 김종국 팬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당시 채연은 김종국을 만났다는 기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이어 “김종국이 ‘당연하지’ 게임을 통해 나를 알아봤을 때는 진짜 떨렸다”면서 “데뷔한 후에도 내가 그때 ‘진숙’이라는 말을 못했다. ‘엑스맨’에서 김종국 씨가 ‘반갑다 진숙아’ 해주셔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여자 가수랑 원래 친하게 안 지내는 편이라 모른 척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해피투게더 채연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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