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동원(35)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명단공개’ 방송에서 소개된 강동원의 아버지도 새삼 주목받았다.
강동원은 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우리 아빠는 사장님-클래스가 남다른 슈퍼리치 2세들’ 순위에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모델로 데뷔해 현재 가장 ‘핫’한 배우로 활약 중인 강동원은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얻은 수익으로 고향 경남 김해에 12억 원 상당의 건물을 건축했다. 또 매매가 30억 원에 달하는 청담동 고급 빌라촌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 스포츠동아는 복수의 연예관계자를 인용,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대형 연예기획사들로부터 높은 계약금 제의를 받아왔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날 한 관계자는 “강동원이 1인 기획사 등 독자적인 매니지먼트 형태를 고민해왔지만, 안정적인 연기활동을 펼치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금이나 계약 기간 등 세부사항을 조율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승원, 최지우에 이어 강동원까지 영입한 YG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계자는 “YG가 강동원 외에도 꾸준히 배우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스포츠동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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