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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 대 사기를 입었다며 선배 여성 가수를 고소했던 그룹 빅뱅 승리가 소 취하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언론을 통해 “승리가 지난 7일 신씨에 대한 고소를 소취하했다. 지난 1년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고소를 진행했으나, 최근 연락이 닿았다. 오해가 풀려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해 6월 가수로 활동했던 신 씨에게 사업 투자 제안을 받고 20억 원을 투자했고, 같은 해 5000만 원을 더 건넸다. 하지만 사업은커녕 법인 설립조차 진행되지 않자 승리는 12월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승리 고소 취하.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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