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CJ) 김성수 대표(위쪽)-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 사진제공|CJ E&M
“밤샘촬영에 고생이 많다”…응원차 준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끝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 채널을 보유한 CJ E&M도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10일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응답하라 1988’(응팔) 경기도 의정부 세트에 CJ E&M(CJ) 김성수 대표가 마련한 ‘밥차’가 등장했다. 그동안 일부 출연자와 친분이 두터운 조인성 등 동료들이 응원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적은 있지만, CJ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어서 시선을 모았다.
김 대표는 직접 현장을 찾진 못했지만, 테이블 매트에 “밤샘촬영에 고생이 많다” 등 자신의 마음을 담은 응원의 문구를 담아 촬영으로 눈 코 뜰 새 없는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응팔’의 성과에 대한 감사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함이다.
관련 매출 규모도 이미 211억원이 넘는 수치로 이전 시리즈를 한참 전에 넘어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