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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전미선 위로 받은 청중, 자신이 변한 이유 설명하며 ‘눈물’

입력 | 2016-01-11 10:26:00

전미선.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톡투유’ 전미선 위로 받은 청중, 자신이 변한 이유 설명하며 ‘눈물’

전미선의 육아 고충에 대한 위로로 ‘톡투유’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이달 10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변하다’를 주제로 배우 전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중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한 남자 청중은 “결혼 5년 차에 아내가 군인이 됐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 아내가 군대식 문화를 적용하기 시작했다.”며 “알람을 맞춰 놓고 그때까지 밥을 먹지 않으면 밥그릇을 치워버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전미선은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가르치긴 가르쳐야 되는데 누군가가 위로해 주지 않으면 가장 힘든일이다. 의지할 데가 없으면 엄마로서 가장 힘든 시기가 아이가 3~5살 이때인 것 같다”며 부인을 위로했다.

전미선의 위로에 청중의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혼내고 소리지르기 싫어서 규칙적으로 알람을 맞춰 놓게 됐다”면서 “조금씩 아이들이 변해 가기 시작했다” 라며 자신이 군대식으로 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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