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은 망신거리” 비난. 사진=letscc
트럼프 “북한은 망신거리” 발언하며…은근슬쩍 중국도 비난?
‘트럼프 북한은 망신거리 발언’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한 트럼프는 이란은 미국이 어리석은 협상을 하는 바람에 이제 곧 한 개의 핵무기를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은 이미 모종의 매우 위험스런 핵무기들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될 경우 중국에 대해 '북핵문제에 개입해 문제를 바로잡아라. 만일 바로잡지 않으면 곤경에 빠질 것'이라 말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쓸 수 있는 무역의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요구한 트럼프는 이에 그치지 않고 환율조작 논란을 거론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자국의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위안화 평가 절하를 시도”한다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과 경쟁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북한은 망신거리” 발언. 트럼프 “북한은 망신거리” 비난. 사진=ets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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