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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1개월만의 선발 출장, 공격 포인트 ‘0’…연계 플레이 허점

입력 | 2016-01-11 13:41:00


‘손흥민 풀타임’ 1개월만의 선발 출장, 공격 포인트 ‘0’

손흥민 풀타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4)이 레스터 시티 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 했다.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2-2로 비겼다.

긴 침묵을 깨고 여섯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지난해 12월 11일(한국시간) 열렸던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1개월 만의 선발 출전이었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뛰어 다녔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보여 주지 못 했다. 특히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부진에도 불구하고 골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했다. 동절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같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친 바실레프스키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이루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1-2로 수세에 몰리는 듯 했으나 후반 44분 해리 케인의 패널티킥으로 패배를 면했다.

양팀은 재경기를 통해 32강 진출 여부를 정하게 됐다.

손흥민 풀타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