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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언론 “석현준, FC포르투로 이적 확정”

입력 | 2016-01-11 15:18:00


‘석현준’

비토리아FC 석현준(25)이 FC포르투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전문매체 ‘아볼라’는 “석현준이 FC포르투로 이적을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비토리아와 포르투가 석현준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토리아 구단은 150만 유로(약 19억5000만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현재 포르투갈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포르투는 두 차례(1987, 2004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한편 석현준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15경기 출전 9골-7도움을 기록해 득점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컵 대회 포함 11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