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스포츠동아 DB
오승환 STL, 마무리 아닌 ‘셋업맨’으로 투입…강정호와 만날까?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명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입단 회견이 11~12일(한국시간) 이뤄질 것이라 언급되고 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로 이어지는 셋업맨 역할을 오승환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에서 11시즌을 보내면서 평균 자책점 1.81을 기록, 삼성 라이온즈 당시에는 277세이브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41세이브 평균 자책점 2.73을 기록, 2014년 이후 80세이브를 올리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오승환은 해외원정도박 논란으로 KBO에서 국내 복귀시 총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