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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취임

입력 | 2016-01-12 03:00:00


김옥찬 KB금융지주 신임 사장(60·사진)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겠다”며 “계열사마다 핵심 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재무관리본부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거쳐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