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원 전 농협양곡 사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선거서 회장 당선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늘(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치러졌다.
이성희 후보(67.전 낙생농협 조합장)와 김병원 후보(63.전 남평농업 조합장)를 포함한 6명이 후보로 나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성희 후보가 10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가 163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3선을 지냈으며 첫 호남출신 민선 회장이다.
새로 선출되는 농협중앙회장은 2015년 농협중앙회 결산총회가 끝나는 3월말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새 회장은 농협 사업구조개편 마무리, 일선조합 지원 강화, 비리 근절을 위한 조직 투명성 강화 등 농협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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