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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전용 시설 ‘오픈스퀘어-D’ 개소

입력 | 2016-01-13 14:34:00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전용 시설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대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를 개소했다. 공공데이터란 각 정부부처 등의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수집, 생성한 자료들을 말한다. 교통과 의료 교육 주거 등 데이터의 범위가 넓고 방대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의 기반이 된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 공간과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입주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재 공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7곳이 입주해있다.

정부는 카카오와 KT 등 대기업들과 함께 센터 운영 및 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벤처투자사와의 상담회, 투자유치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