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전용 시설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대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를 개소했다. 공공데이터란 각 정부부처 등의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수집, 생성한 자료들을 말한다. 교통과 의료 교육 주거 등 데이터의 범위가 넓고 방대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의 기반이 된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 공간과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입주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재 공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7곳이 입주해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